광주시가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구연산·유산균 복합제는 유산균에 산도 저하제인 구연산을 혼합해 생균효과와 살균효과를 동시에 갖는 생균제로 구제역 바이러스가 급속히 사멸하는 산도 4.0 이하를 유지한다.
복합제는 2011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으며 친환경 미생물제재로 그 사용범위가 넓어 가축이 먹거나 피부에 접촉돼도 해롭지 않아 음료수와 사료에 희석해 급여할 수 있다.
기존 소독제와는 달리 축사외부는 물론 사료통 및 축사내부에 살포해도 해롭지 않아 안전하게 소독을 실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구제역 예방을 위해 관내 축산농가 200여 곳을 대상으로 담당 농가제, 농민상담소 거점 보급 등 전 직원의 참여로 구연산·유산균 복합제 공급 및 사용 지도에 나섰다.
광주시는 구제역에 대한 발 빠른 방역 활동과 철저한 예방점검으 ?2010년부터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