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현대·대림산업도 올라
[ 안상미 기자 ]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주들이 실적 개선과 ‘이란 특수’ 기대에 일제히 뛰었다.
27일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3.36% 상승 마감했다. 전 업종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작년 4분기 실적을 내놓은 게 호재로 작용했다. 작년 창사 이래 최초로 연 매출 10조원을 넘긴 GS건설은 10.20%급등했다.
신세계건설(10.18%) 현대건설(6.92%) 대림산업(4.72%) 대우건설(3.35%) 등도 3~10%씩 올랐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잠정 중단했던 3조원 규모의 플랜트 프로젝트 입찰을 다시 추진한다는 소식이 해외 수주 확대 전망으로 이어진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청와대가 밝힌 데다 이란에서 노후된 가스정유 플랜트 시설을 교체하는 공사가 활발해질 것이란 관측도 주가를 올리는 데 한몫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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