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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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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종현 기자 ] 에쓰오일은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에 총 1조3990억원어치의 경유와 나프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공시했다. 예상 공급물량은 경유 1200만~2400만배럴, 나프타 1200만~2000만배럴이다. 공급 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다.에쓰오일은 아람코로부터 원유를 공급받아 한국 온산공장에서 정제해 석유제품으로 생산해 되파는 계약을 작년에 처음으로 체결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아람코가 세계에 수출하는 석유제품 중 일부를 에쓰오일이 생산해 아람코에 공급하는 계약”이라고 설명했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