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청년일자리 위해 노동·공공개혁 미룰 시간이 없다"

입력 2016-01-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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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확대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권고안을 의결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권고안의 핵심은 통상 1∼2급 간부급 직원에게만 적용되던 성과연봉제를 4급 이상의 비간부직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권고안에 따라 공기업은 올해 상반기, 준정부기관은 올해 말까지 성과연봉제를 도입해야 한다.

유 부총리는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가 공공기관의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도 공공기관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제도가 설계될 수 있도록 시행과정에서 노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며 "청년 일자리를 위해 노동개혁 입법과 공공부문 개혁은 더는 미룰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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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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