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값비싼 명품보다는 작지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선물을 선호하는 '엣지 스몰(edge small)' 트렌드가 떠올랐다.
정규식 11번가 가공식품 팀장은 "불황 속 작지만 특별한 가치를 추구하는 '엣지 스몰(edge small)'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DIY제품, 아이디어 제품과 같은 남들과 다른 선물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며 "올해는 설 명절과도 맞물려 최근 일주일(1월20~26일) 11번가 내 '초콜릿' 매출이 지난달에 비해 32% 급증하는 등 일찍부터 초콜릿 구매에 서두르는 추세"라고 전했다.
11번가는 '밸런타인 초콜릿 위크(WEEK)'를 통해 국내 초콜릿부터 수제초콜릿, 수입초콜릿 등 인기 초콜릿을 최대 53% 할인 판매한다.
다이어리 형태로 제작돼 한쪽 면에 편지를 쓸 수 있는 '허쉬 키세스 러브다이어리 디럭스 20P'는 53% 저렴한 9900원으로 온라인몰 단독으로 판매하는 제품이다.
초콜릿 위에 연인과의 사진을 프린트할 수 있는 '모어댄 포토 수제 초콜릿'은 25% 저렴한 1만4900원에 '캐드베리 초콜릿(총 24입)'은 1만900원, '페레로로쉐 포켓커피'는 74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허쉬 키세스 디럭스(24입)'는 7900원, '로이스 초콜릿'은 1만1300원, '페레로로쉐(3Tx16입)'는 1만9600원, '갤러초콜릿'은 2만7000원에 내놨다.
또 해외쇼핑 카테고리에서 '로맨틱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통해 남자친구에게 선물하면 좋을 패션잡화, 언더웨어, 패션의류 등 총 10여종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캘빈클라인 니트스웨터'는 4만9900원, '세이코 손목시계'는 7만6000원, 커플룩으로 인기가 좋은 '세인트제임스 티셔츠'는 7만36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인기 남성 향수도 준비했다. 오는 2월1일부터 '그루밍족 남친을 위한! 두근두근 발렌타인' 기획전에서는 인기 향수 10여종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페라리 향수'는 1만8000원, '불가리 블루 향수'는 2만3400원, '존바바토스 아티산 향수'는 3만7800원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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