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용기 안전성 강화 위해 정부·업계 협력 강화

입력 2016-01-29 16:12  

<p>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LPG용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p>

<p>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시중에 유통 중인 약 800만개의 LP가스용기 안전성 강화를 위해 관련업계와 협력방안 모색에 나섰다고 밝혔다.</p>

<p>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29일 서울 대치동 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LPG용기 전문검사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LPG용기 재검사관련 향후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현장의견을 수렴했다.</p>

<p>간담회에 참석한 전국 23개 LPG용기 전문검사기관 관계자들은 2016년 추진될 정부의 LPG용기 재검사 실효성 제고 방안 정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개진하고, 서민생활의 주요 연료로 사용되는 LP가스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p>

<p>박장식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향후 이루어질 제도개선이 LP가스 사고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는 이를 위해 IoT 기술 활용 등을 통한 재검사 투명성 확보 방안 연구 추진 등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p>한편, 산업부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LPG용기 검사공정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의 핵심요소인 LPG용기 이력관리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기술개발 및 시범사업 등을 적극 이행해 이번 제도개선이 LPG용기 부실 검사의 원천 차단되도록 할 계획이다.</p>

<p>LPG용기 이력관리시스템은 LPG용기에 RFID를 부착해 용기의 제조, 유통, 검사정보 등을 기록해 재검사를 누락하거나 부실검사의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p>

LPG용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LPG용기 전문검사기관 간담회'가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려 정부와 업계간 협력방안이 적극 논의됐다.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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