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금융공사는 올해 중국의 재정적자가 2조2000억 위안(약 405조 원)에 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3%에 이를 것으로 31일 전망했다. 앞서 27일 중국 재경망은 “올해 지방정부 재정적자가 지난해 2%에서 3.4% 선으로 증가하고, 채무부담도 기존 43.2%에서 47%로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신들도 올해 중국의 재정적자 규모를 GDP 대비 3%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지난해 중국의 재정적자는 1조6200억 위안으로 적자율 2.3%를 기록했다. 올해 중국 재정적자가 GDP 대비 3%에 달하게 되면 적자규모가 1960년 중국 GDP 집계 이후 사상 최대를 이르게 된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