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 현대건설이 13차 동계 ‘사랑나눔 도시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지난해 12월 30일 발대식 후 지난달 29일까지 총 4주간 지원 대상 아동들에게 도시락 배달하고 멘토링, 외부 나들이 활동 등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직원들이 도시락 전달 시 아이들과 안부카드를 교환하는 일일편지 활동을 포함해 영화 관람, 대학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이 새롭게 추가됐다.
현대건설의 사랑나눔 도시락 봉사활동은 2009년부터 실시해 올해 7년째를 맞았다. 학교급식이 지원되지 않는 방학 기간 동안 현대건설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본사 인근지역 내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멘토링을 진행하는 활동이다.
매년 2회(하계, 동계)에 걸쳐 진행하는 봉사활동은 종로구, 중구, 서대문구 소재 결손가정 아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 1월 기준 누적지원가구는 244가구, 지원아동 수는 457명, 봉사활동 참여직원은 1044명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또, 설을 맞이해 오는 3일 종로구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설맞이 잔치를 후원하고 재래시장 상품권 3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직원 봉사자 약 40여 명이 직접 배식에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품을 전달한다.
2014년 한가위에 시작한 명절맞이 후원과 배식봉사는 올해로 3년째다. 앞으로도 연 2회씩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역 내 결손아동을 위한 사랑 나눔 도시락 봉사활동,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독거노인 설맞이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학업향상 및 진로설정’이라는 현대건설의 사회공헌 방향성에 맞춰 전 청소년기에 걸쳐 꾸준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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