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에 결국…"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입력 2016-02-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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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 출장 중 부적절한 경비를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는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오는 5일까지 조사를 진행하되 필요하면 기간을 연장하고, 조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의법 조치키로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에 대해 부적절한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했다.

최민희 의원은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은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겼다"며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혈세를 흥청망청 썼다"고 주장했다.

또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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