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통신은 2일 우 대표가 이날 오후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우 대표가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북한 4차 핵실험 이후 중국 고위 관리의 첫 북한 방문이다.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우 대표가 북한 당국자들을 만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면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운신의 폭이 좁아져 북한을 옹호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점을 설명하며 발사 자제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