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과장은 올해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신흥국의 자금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중국 경기둔화가 더해지면서 증시는 약세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증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대형주의 매력은 떨어진다"며 "제약, 헬스케어, 화장품 등 성장성과 경기방어 매력을 고루 갖춘 중소형주가 인덱스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파리기후협약, 친환경차 등으로 대표되는 신성장 산업도 주목했다. 지난해 말 파리기후 협약이 체결되면서 미국과 중국도 이산화탄소배출 감소에 적극 나설 수 밖에 없게 됐기 때문이다.
또 주요 메이저 업체들이 친환경차를 앞다퉈 출시하면서 자율주행, 전기차, 2차전지 등 스마트카 테마가 유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기타 IT 부품섹터(장비, 소재, 스마트폰 부품)의 신제품 출시와 수주 이슈로 순환매 장세가 예상된다"며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적절한 트레이딩을 통해 시장 주도주를 중심으로 매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기존과 달리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린다. 이달 2일 개막해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16강으로 시작해 수익률을 기준으로 상위 8명을 뽑는다. 이후 다시 4명을 추려 결승전을 진행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16강전은 최초 투자원금 5000만원으로 12주동안 진행, 8강전은 1억원을 가지고 다시 12주동안 벌어진다. 최종전은 2억5000만원씩이 주어지며 20주동안 펼쳐진다.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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