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USELESS' 음원 이어 MV도 방송 부적격…이유는?

입력 2016-02-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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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유스리스(USELES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언더워터(UNDERWATER) 앨범의 수록 곡 중 타이틀 곡 플라스틱(PLASTIC)에 이어 두 번째 뮤직비디오다.

오늘(3일) 공개한 유스리스 뮤직비디오는 플라스틱 뮤직비디오와 동일한 윤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미국 LA와 사막 등 미국 전 지역에 걸쳐 촬영이 진행됐다. 의미심장한 가사와 몽환적인 사운드에 맞는 연출과 색감, 그리고 컴퓨터 그래픽이 더해져 곡의 느낌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앞서 정준일의 유스리스는 SBS로부터 염세적이라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오늘 공개한 유스리스의 뮤직비디오 또한 MNET으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사유는 유해성, 모방위험 이다.

정준일 소속사 엠와이뮤직 관계자는 "뮤직비디오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고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다. 수정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정준일은 3월 4일부터 6일까지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너에게’를 개최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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