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교황이 마신 석수…깐깐한 FDA 품질 기준도 통과

입력 2016-02-04 07:02  


올해 출시 35주년을 맞은 ‘석수’는 국내 대표 먹는샘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석수는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간에 공식 먹는샘물로 지정돼 교황, 수행원 등 참가자에게 제공됐다.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았다. 석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질 기준을 충족해 공식 인증받았고, 세계적인 식품 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7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석수는 2014년 출시 33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일단 제품 생산라인을 교체했다.

논스톱 시스템을 통해 외부 오염원을 완벽하게 차단했고 제품의 품질을 높였다. 병원 수술실과 반도체 공장 수준의 위생 시스템을 마련해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또 수원지인 소백산맥을 본떠 용기를 디자인했다. 한 손에 들고 다니기 편한 형태로 제작했다. 용기 디자인은 환경친화적으로 바꿨다.

용기 무게를 기존 용기의 70% 수준으로 낮춰 용기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였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품 품질을 관리하고 捻炷?친화적 마케팅을 시행할 것”이라며 “세대가 변해도 사랑받는 대표적인 장수 먹는샘물 브랜드로 기억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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