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에 BB크림을 알린 스킨79는 1998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17년간 젊은 여성들의 피부 고민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해왔다.
스킨79는 올해 중국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중국인이 뽑은 201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스킨79의 제품에는 대상을 받은 BB, CC크림 외에도 황금달팽이와 제비집, 6년근 홍삼이 들어 있는 골든 스네일 라인, 알로에 추출물이 99% 함유된 알로에 아쿠아 수딩 젤, 제주산 마유(馬油)가 들어 있는 제주 마유크림 등이 있다. 마스크 팩도 효자 품목이다. 또 스킨79는 중국 여성 피부를 연구해 중국 전용 제품을 개발·판매해 현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에서 스킨79가 성공할 수 있던 비결은 공격적인 마케팅이다. 대학생 방문판매 1위인 교장망과 제휴해 20대 초반의 여성층을 공략했다. 최근 온라인으로 판매망을 확대했다. 중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 제주에 직영매장을 열고, 면세점 매장을 늘리는 등 중국 관광객을 겨냥해 유통망을 확장했다. 2015년에는 한류 열풍 주역인 정용화를 모델로 기용해 매출을 끌어올렸다.
스킨79 관계자는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선 것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최근에는 연구소를 설립해 중국 현지 여성의 피부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