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4분기 '깜짝 실적'…목표가↑"-하나

입력 2016-02-04 07:20   수정 2016-02-04 09:05

[ 김근희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4일 현대산업에대해 지난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현대산업은 지난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78억5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3.8%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매출은 1조2186억원으로 2.4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36.4% 늘어난 517억8400만원을 기록했다.

채상욱 연구원은 "시장 영업이익 기대치가 800억원까지 낮춰진 것을 감안하면 두배 정도 성장한 실적"이라며 "영업단에서 자체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로 전환했고, 주택도급의 마진율도 80%대로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채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44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할 것"이라며 "면세사업 기대 효과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산업은 현금흐름 개선을 통해 최근 주택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자금력도 확보했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고속철도(KTX) 등 사회간접자본(SOC) 부문에 대한 민자사업 시행사로서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핵심사업인 주택자체사업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주택자체사업 분양물량을 올해 약 6000호로 전년보다 1500호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핵심 사업이 성장한다는 것은 기업의 핵심영업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했다.

채 연구원은 현대산업을 업종 최선호주(株)로 제시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