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11일부터 햄버거 가격 100~200원 인상

입력 2016-02-04 09:35   수정 2016-02-04 10:25

맥도날드(대표이사 조 엘린저)가 오는 11일부터 햄버거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33% 인상한다.

4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버거류 9개 제품, 아침메뉴 4개 제품, 디저트류 4개 제품 등이다. 제품별로 약 100원에서 200원 가량 오른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각종 제반 비용 상승 등 대외 변수에 의한 것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맥딜리버리 최소 배달 주문 가능 금액은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조정됐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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