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복권판매 '불티'…판매액 보니

입력 2016-02-04 09:59  

지난해 로또 등 복권 판매액이 3조5551억 원으로 2003년(4조2342억 원) 이후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내놓은 '2015년 복권 판매 동향'에 따르면 작년에 복권 판매액은 3조5551억 원으로 전년보다 2724억 원 늘었다.

복권위는 지난해 판매점 432곳이 새로 문을 열고, 복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뀐 점 등이 판매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복권별 판매동향을 보면 온라인복권(로또)이 3조2571억 원어치 팔려 작년보다 2082억 원 늘었다. 온라인복권 판매 비중은 91.6%로 전년(92.9%)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1등 당첨금액은 최대 73억3000만 원, 최소 9억8000만 원이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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