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는 국립묘지마다 묘역과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충원과 호국원은 상황실을 설치, 응급환자 등이 발생했을 경우 119안전센터,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국립묘지 주변 지역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경찰 등과 협조해 교통안내 요원을 배치하고 임시주차장 운영과 참배객 수송버스를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설 연휴기간 중 전국 5개 보훈병원 응급실 근무인원을 보강해 24시간 운영한다. 309개 지정 위탁병원도 지역별로 순번을 정해 연휴기간 동안 응급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설 당일인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참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이 시간대를 피해 참배할 것을 권장한다”며 “설 연휴기간에도 평시처럼 안장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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