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 GS건설이 광명역세권지구에서 짓는 광명역파크자이 1차 상업시설을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광명역파크자이는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1·2차 총 2653가구의 대단지다. 1차에 마련되는 이번 상업시설은 지상 1층~지상 2층 총 57개 점포 규모로 층별로 1층 43개 점포(전용면적 기준 24.95~96.72㎡), 2층 14개 점포(전용면적기준 33.68~97.89㎡)다.
1층에는 생활편의시설 및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2층에는 식음, 병의원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업종은 향후 변경 가능) 또, 1층과 2층의 대부분 점포에 서비스 면적으로 테라스가 제공돼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면적이 크고 다양한 형태로 이용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KTX광명역 바로 앞 대로변에 위치해 유동 인구를 흡수하기 좋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이 상업시설은 대로변을 따라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된다. KTX 광명역 연간 이용객이 약 700만명에 달하며 광명역세권지구 주변으로 총 2만 7042명, 9744가구가 예정돼있어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광명미디어아트밸리, 석수스마트타운이 조성 될 예정이라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 광명역세권지구에서는 이케아, 코스트 ?광명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상업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때문에 이번 상업시설까지 들어서면 일대 전체가 서남부권 최대의 광역 상권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전용률이 높아 실면적 활용도가 우수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 전용률은 62%로 전용률 50% 내외인 주변의 단지 내 상가와 중심상업지구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다. 대다수 점포가 기둥 없이 구성돼 더욱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광명역파크자이는 이번 1차 상가를 시작으로 향후 2차와 광명역파크자이타워(지식산업센터) 상가 분양을 통해 KTX광명역 대로변을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업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광명역파크자이 1차 상업시설 분양 관계자는 "상가 바로 뒤에 축구장 20배 규모(19만㎡)에 이르는 대형 공원인 새물공원(가칭)이 조성돼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며, 신안산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계통예정인 만큼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KTX광명역 동편 6번 출구 바로 앞에 마련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