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인사쇄신, 경영혁신으로 경쟁력제고”

입력 2016-02-04 17:07  

"제2터미널 준공과 동시 2터미널 확장도 추진 검토 ”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은 4일 “우선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 사상 최대의 여객이 공항을 이용할 예정이어서 안전운행에 문제가 없도록 비상근무체제로 임하고. 이후 조직쇄신 등 내달초까지 경영 혁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취임후 첫 기자 간담회를 갖고 “ 최근 인천공항이 ‘수하물 대란’과 잇따른 밀입국 사건 등으로 총체적 위기를 맞았다”며 “전반적인 공항 운영과 안전·보안시스템을 보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기강 확립을 위한 조직의 쇄신은 직원들의 의사와 생각을 많이 들어보고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브공항의 경쟁력은 환승률 향상이라는 정 사장은 “인천공항이 요즘 방향을 잃었다고 생각한다”며 “서비스 1등도 중요하지만, 공항다운 공항이 되려면 허브화가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연간 1800여명의 여객을 처리할 제3단계사업인 제2터미널 공사이 진행중이지만, 급증하는 여객수요를 감안해 올해안에 제2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건설사업계획(1400여명 여객 처리규모)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의 현재 여객터미널 여객처리인원은 연간 4400만명이嗤?올해 60000만명으로 추산되면서 내년말에는 70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제2터미널이 개통되어 여객을 분산 시키더라도 양쪽의 터미널 수용능력이 모두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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