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아파트가 붕괴됐다.
대만 남부 가오슝시에서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 인근 타이난(台南)에서 건물 5채가 무너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따.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타이난시에 있는 아파트 한 채가 반파돼 현지 소방대와 군이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지진은 대만 전역에서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다. 원자탄 2개가 한꺼번에 터진 것과 비슷했다고 대만 언론은 전했다.
진동 체감도가 가장 강력했던 윈린(雲林)에서도 주민 2명이 떨어진 물건에 부딪혀 부상하고 수도관이 파열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다.
한편 대만지진으로 인해 붕괴된 아파트에서 120명이 구조됐으며 현재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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