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9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6일 대만 언론에서는 대만 남부를 덮친 규모 6.4의 지진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316명이 부상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사망자 중에는 생후 10일 된 여아와 40세 남성이 포함됐다.
대만 지진을 수습하기 위해 출동한 소방대와 군 부대는 현재 이 건물에서 모두 127명을 구조했으며 여전히 이 건물에는 수십 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인근 16층짜리 건물 역시 지진으로 무너져 150가구 가운데 현재 34명을 구조한 상태다. 또 타이난시 동구의 5층짜리 창둥시장 건물이 비스듬히 기울어진 채 무너지면서 모두 70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들 중 4명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편 마잉주 대만 총통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현재 병원을 찾아 부상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