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은빛 기자 ] 고향에 내려가는 발걸음은 언제나 가볍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귀경길은 아득히 멀기만 하다. 차들이 빽빽히 들어선 도로 위, 길게 늘어선 휴게소 화장실 줄까지 사람들과 자가용으로 북적이는 귀경길에선 '집 생각'만 더 간절해진다. 올해는 특히나 귀경길이 좀 더 길어진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이동 인원은 3645만명으로 일 평균 608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8일 오후 귀경차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됐으며, 소요시간은 지난해 설 연휴보다 20~40분 정도 더 걸릴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더 답답해질 귀경길, 여기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풍경 좋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5곳을 소개한다.
◆ 도심 속 휴양림 '드롭탑' 대전 덕명점
드롭탑 대전 덕명점은 호남고속도로 유성IC 근처에 위치해 있다. 국립 대전 현충원과 계룡산에 인접하고 있는 만큼 좋은 공기와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매장 외관은 소나무 조경과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매장은 2층 규모로 넓은 테라스 공간도 확보돼 경치를 감상하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매장 주소는 대전 유성구 덕명동 508-1번지다. 설날 당일인 8일에만 낮 12시에 열어 오후 10시에 영업을 종료한다. 그 외 설 연휴 기간에는 오전 9시~오후 11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 산림욕 가능한 '스타벅스' 광주무등산점
전라도나 남해안 쪽에서 올라오는 귀경객이라면 스타벅스 '광주무등산점'을 들려보는 건 어떨까. 광주무등산점은 호남고속도로 용산IC 근처에 위치해 있다.
해당 매장은 무등산 국립공원 입구에 위치하며 170여석 규모의 복층 구조로 돼 있다. 옥상 야외 테라스에선 무등산 경치가 코앞에 펼쳐지면서 산림욕까지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700호점인 광주무등산점의 주소는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340-5번지다. 오는 8~10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장을 운영한다.
◆ "갤러리야? 카페야?" '카페베네' 군산 은파호수공원점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경객에겐 카페베네 군산 은파호수공원점을 추천한다. 은파호수공원점은 서해안고속도로 동군산 IC 근방에 위치해있다.
은파호수공원점은 오픈한 지 한 달 조금 넘은 신규 매장이다. 2층 규모로 은파호수 맞은편에 자리를 잡았다. 따로 주차장이 마련돼 있고 벽화까지 그려져 있어 마치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매장이다.
매장 주소는 전북 군산시 동지곡길 177-4번지다. 설 연휴 기간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운영한다.
◆ 겨울바다 정취가 물씬…'할리스커피' 울산 간절곶 해맞이점
할리스커피 울산 간절곶 해맞이점은 동해안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명소다. 바다와 가까운 탓에 부산울산 고속도로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다.
매장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바다가 보이는 만큼 겨울바다의 정취를 느끼기에 적합하다. 혹 새벽에 고향을 나서는 귀경객이라면 아침에 카페에서 일출도 볼 수 있다. 1층과 2층이 복층으로 돼 있고, 2층 테라스에서는 탁 트인 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매장 주소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152-6번지다. 설 연휴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 스카이워크로 전망대까지 즐기는 '투썸플레이스' 춘천 구봉산점
강원도가 고향인 귀경객에겐 강원도 춘천 내 투썸플레이스를 추천한다. 중앙고속도로 강원IC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좌석이, 지상 2층에는 스카이워크가 마련돼 있다.
해당 매장은 2014년에는 강원도 경관 우수 건축물로 꼽히기도 했다. 2층 스카이워크는 바닥이 유리로 돼 있어 쏠쏠한 재미까지 제공한다. 스카이워크에선 한 눈에 다 들어오는 춘천 시내 전경을 즐길 수 있다.
매장 주소는 강원도 춘천시 동면 장학리 139-57번지다. 설 연휴 기간에도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장을 운영한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이동 인원은 3645만명으로 일 평균 608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8일 오후 귀경차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됐으며, 소요시간은 지난해 설 연휴보다 20~40분 정도 더 걸릴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더 답답해질 귀경길, 여기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풍경 좋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5곳을 소개한다.
◆ 도심 속 휴양림 '드롭탑' 대전 덕명점
드롭탑 대전 덕명점은 호남고속도로 유성IC 근처에 위치해 있다. 국립 대전 현충원과 계룡산에 인접하고 있는 만큼 좋은 공기와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매장 외관은 소나무 조경과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매장은 2층 규모로 넓은 테라스 공간도 확보돼 경치를 감상하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매장 주소는 대전 유성구 덕명동 508-1번지다. 설날 당일인 8일에만 낮 12시에 열어 오후 10시에 영업을 종료한다. 그 외 설 연휴 기간에는 오전 9시~오후 11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 산림욕 가능한 '스타벅스' 광주무등산점
전라도나 남해안 쪽에서 올라오는 귀경객이라면 스타벅스 '광주무등산점'을 들려보는 건 어떨까. 광주무등산점은 호남고속도로 용산IC 근처에 위치해 있다.
해당 매장은 무등산 국립공원 입구에 위치하며 170여석 규모의 복층 구조로 돼 있다. 옥상 야외 테라스에선 무등산 경치가 코앞에 펼쳐지면서 산림욕까지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700호점인 광주무등산점의 주소는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340-5번지다. 오는 8~10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장을 운영한다.
◆ "갤러리야? 카페야?" '카페베네' 군산 은파호수공원점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경객에겐 카페베네 군산 은파호수공원점을 추천한다. 은파호수공원점은 서해안고속도로 동군산 IC 근방에 위치해있다.
은파호수공원점은 오픈한 지 한 달 조금 넘은 신규 매장이다. 2층 규모로 은파호수 맞은편에 자리를 잡았다. 따로 주차장이 마련돼 있고 벽화까지 그려져 있어 마치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매장이다.
매장 주소는 전북 군산시 동지곡길 177-4번지다. 설 연휴 기간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운영한다.
◆ 겨울바다 정취가 물씬…'할리스커피' 울산 간절곶 해맞이점
할리스커피 울산 간절곶 해맞이점은 동해안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명소다. 바다와 가까운 탓에 부산울산 고속도로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다.
매장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바다가 보이는 만큼 겨울바다의 정취를 느끼기에 적합하다. 혹 새벽에 고향을 나서는 귀경객이라면 아침에 카페에서 일출도 볼 수 있다. 1층과 2층이 복층으로 돼 있고, 2층 테라스에서는 탁 트인 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매장 주소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152-6번지다. 설 연휴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 스카이워크로 전망대까지 즐기는 '투썸플레이스' 춘천 구봉산점
강원도가 고향인 귀경객에겐 강원도 춘천 내 투썸플레이스를 추천한다. 중앙고속도로 강원IC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좌석이, 지상 2층에는 스카이워크가 마련돼 있다.
해당 매장은 2014년에는 강원도 경관 우수 건축물로 꼽히기도 했다. 2층 스카이워크는 바닥이 유리로 돼 있어 쏠쏠한 재미까지 제공한다. 스카이워크에선 한 눈에 다 들어오는 춘천 시내 전경을 즐길 수 있다.
매장 주소는 강원도 춘천시 동면 장학리 139-57번지다. 설 연휴 기간에도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장을 운영한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