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김정래 사장은 설 연휴기간을 이용해 국내 비축기지 및 해외 주요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취임직후 강도 높은 현장경영에 돌입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2일 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직후 이뤄진 것으로 설 연휴 기간동안 공사 주요현장 방문을 통해 공사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근무 직원들을 격려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5일 서산비축기지를 방문해 석유탱크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와 설 연휴 근무태세를 점검하는 등 석유의 안정적 공급과 비상시 재난대응 태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사장은 7일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에는 본사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연락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하고, 공사 9개 비축지사의 주요 시설물에 대해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이어 캐나다, 미국, 영국 등 공사 주요 해외 사업장을 돌면서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황을 보고받는 등 설 명절 휴가를 반납하고 강도 높은 현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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