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015 국세통계'
문 닫은 이유 절반이 "장사가 안돼서"
[ 이승우 기자 ]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 수가 크게 줄고 있는 가운데 폐업한 자영업자 열 명 중 네 명꼴은 음식점이나 소매점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영업자 수 감소에도 60대 이상 자영업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후 준비를 제대로 못해 불안해진 장·노년층이 뒤늦게 창업 전선에 뛰어든 데 따른 것이다.
◆폐업한 자영업자 20%가 음식점
10일 국세청의 ‘2015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4년 폐업한 개인사업자(일반사업자, 간이사업자, 면세사업자)는 76만1328명으로 집계됐다. 14개 업태별로 구분하면 음식점을 운영하다가 접은 자영업자가 15만6470명으로 전체 폐업자 가운데 20.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편의점, 옷가게 등 소매업이 15만4250명, 서비스업이 15만4665명으로 20.3%씩을 차지했다. 음식업과 소매업만 합쳐도 40.1%에 이른다.
그 다음으로는 부동산임대업 8만4552명(11.1%), 도매업 5만8506명(7.7%), 운수·창고·통신업 5만2488명(6.9%) 순이었다.
문 닫은 이유 절반이 "장사가 안돼서"
[ 이승우 기자 ]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 수가 크게 줄고 있는 가운데 폐업한 자영업자 열 명 중 네 명꼴은 음식점이나 소매점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영업자 수 감소에도 60대 이상 자영업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후 준비를 제대로 못해 불안해진 장·노년층이 뒤늦게 창업 전선에 뛰어든 데 따른 것이다.
◆폐업한 자영업자 20%가 음식점
10일 국세청의 ‘2015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4년 폐업한 개인사업자(일반사업자, 간이사업자, 면세사업자)는 76만1328명으로 집계됐다. 14개 업태별로 구분하면 음식점을 운영하다가 접은 자영업자가 15만6470명으로 전체 폐업자 가운데 20.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편의점, 옷가게 등 소매업이 15만4250명, 서비스업이 15만4665명으로 20.3%씩을 차지했다. 음식업과 소매업만 합쳐도 40.1%에 이른다.
그 다음으로는 부동산임대업 8만4552명(11.1%), 도매업 5만8506명(7.7%), 운수·창고·통신업 5만2488명(6.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