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넛은 유상증자 참여로 썬코어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핑첸 회장은 썬코어 본사를 방문해 이틀간 회의를 마치고 이날 출국했다.
최규선 썬코어 회장과 핑첸 회장은 회의에서 전기차 및 사우디 제다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2016년 매출 증진 및 흑자전환을 위해 회사를 탈바꿈시키는 데 일치를 보았다는 설명이다.
최규선 회장은 "사이버넛이 투자한 중국 회사들과의 협의를 통한 새로운 매출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기존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 269만5161주 중 150만주를 장내매도했다"고 밝혔다.
최대주주의 주식 처분에 대해서는 "썬코어의 기존 사업인 베어링 사업부분과 자회사인 도담시스템스의 국내외 수주에 따른 긴급자금 수요가 발생했다"며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최대주주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 등으로 자금을 지원했으며, 도담시스템스는 단기 대여금 형태로 자금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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