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12일 G3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고 35만원에서 43만8000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현재 G3 출고가는 49만9400원으로 월 8만원 이상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단말기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 월 2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고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판매가는 15만4400원이다.
이는 경쟁사인 SK텔레콤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SK텔레콤은 G3에 대해 최고 3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갤럭시A5·J5, LG K10 등 중저가 제품에 비교적 많은 지원금을 책정해 가격 경쟁을 벌여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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