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훈 기자 ] 한화손해보험의 무배당 ‘신의(信義)건강보험’이 출시 한 달 만에 1만3259건이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암·뇌질환·심장질환 등 3대 질병을 집중 보장하고, 건강하면 납입한 보험료 전액을 무사고 환급금으로 돌려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무사고 환급 등 차별화된 보장이 고객으로부터 반응이 좋은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3대 질병에 걸리면 두 번째 진단 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해준다. 3대 질병으로 입원할 경우 첫날부터 입원비를 지급하는 것도 다른 상품과 차별화된 점이다. 무사고 환급 유형은 세 가지로 △만기에 받는 만기 지급형 △50%는 납입종료 시점에서 받고, 나머지 50%는 만기에 받는 2회 지급형 △보험료 완납 후 5년 경과시점부터 매월 받는 매월지급형 중에서 가입 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매월 지급형의 경우 고객이 납입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납입기간과 동일한 기간 매월 지급해 노후 건강관리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납입한 보험료를 모두 돌려받아도 보장은 만기까지 받을 수 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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