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TV '주식창' 종목 진단] 원익IPS, OLED 시장 2018년까지 확대 지속 등

입력 2016-02-15 07:00  

현대자동차, 엔고 수혜…2분기부터 실적개선
LG화학, 중대형 전지 부문 이익 증가 추세



[ 정영효 기자 ] ○원익IPS=송관종 파트너

세계적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는 꾸준히 늘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은 침체에 빠진 스마트폰 시장을 살리기 위해 폴더블 OLED 개발과 적용을 고심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폭증하는 플렉시블 OLED 주문뿐 아니라 대형 OLE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 LG디스플레이도 65인치 OLED TV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OLED TV 패널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OLED 시장 확대가 2018년까지 지속되고 내년까지 시설투자도 급증할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 OLED 시설투자 주기를 보면 관련 업체 주가는 발주 주기가 끝날 때까지 강세를 지속했다. 자연스럽게 OLED 관련 업체인 원익IPS의 수혜가 기대된다. 120일 이동평균선까지 조정은 감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대자동차=임종혁 파트너

현育湄온榻?실적 추정치에 미달하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와 올 1분기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비수기 여파로 가격 조정을 충분히 받은 상태다. 여기에 높은 수준의 원·달러 환율 흐름을 통한 해외 출고가 상승이 기대된다. 원·엔 환율의 기조적 상승 흐름 덕에 일본 자동차 업체와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한 영업 환경도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 성수기인 2분기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상승이 부각될 전망이다. 아울러 2% 후반대인 배당수익률을 고려할 때 12만5000원 안팎에서 바닥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주가의 1분기 주가 예상 범위를 12만5000~15만5000원 사이로 설정하고 대응하면 좋다. 12만5000~13만원 사이에서 분할 매수하고 15만~15만5000원 사이에서 분할 매도하는 전략을 권한다.

○LG화학=이효근 파트너

LG화학의 중대형 전지 부문은 이익이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닛산에서 자회사인 AESC를 두고 LG화학 배터리를 사용한 사례에서 보듯 전기차 배터리는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적어도 2~3년은 LG화학의 시장지배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28만원에서 매수해서 34만원을 노리는 전략을 추천한다.27만원을 밑돌면 손절매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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