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4.2% 늘어난 514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1% 늘어난 6081억원, 당기순이익은 47.3% 늘어난 4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2.7%포인트 상승한 8.5%로 역대 가장 높은 기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지난해 원가비율이 79.9%로 2014년 82.9% 보다 3%포인트 낮아지면서 높은 영업이익률 실현이 가능했다"며 "기내판매 품목과 화물사업 등의 부대사업을 적극적으로 늘린 것도 실적 개선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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