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판토스는 지난 15일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인 이베이와 해외 운송 계약을 맺었다. 또 최근 니베아로 유명한 독일 BDF사 및 독일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의류기업인 쉐펠과도 물류 계약을 체결했다.
최원혁 범한판토스 대표는 “그동안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물류 위주로 사업을 하다가 해외 다국적 기업으로 영업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며 “올 매출이 2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범한판토스는 해외 물류 시장 개척을 위해 조직도 재정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LG전자 육상물류 자회사인 하이로지스틱스를 인수해 해외 거점을 298개, 물류센터를 150여개로 확대했다. 또 해외 사업 관리 국내외 팀을 통합해 해외사업부를 신설하고, 벌크사업팀 등을 새로 꾸렸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