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편해진 LG '얼음정수기 냉장고'…올 판매 25% 늘린다

입력 2016-02-17 10:00  

정수기·팬트리·스피커로 편의성 UP…출고가 750만원
물탱크 없는 '퓨리케어 정수기' 공개




LG전자가 편의성을 높인 융복합 냉장고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새로 선보였다.

LG전자는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와 퓨리케어 정수기 등을 공개했다.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는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883리터 상냉장·하냉동 타입이다.

스테인리스 소재와 3단계 안심필터, 정기적인 케어 서비스 등을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 기존 대비 출구수를 25mm 높여 큰 용기로 물을 받을 때도 편리하다.

냉장실 맨 아래칸에는 식재료를 저온냉장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 기능을 적용했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탑재해 모바일 기기의 음악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다음달 중 출시되며 출고가는 750만원이다.

LG전자는 2014년 정수기와 냉장고 사업을 통합해 제품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올해는 400만원대 이상의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집중적으로 출시해 판매량을 전년 대비 25%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물탱크(저수조)가 없어 위생적인 '퓨리케어 정수기'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전기자기장을 열로 변화시키는 기술을 이용해 물탱크가 없어도 원하는 온도의 온수를 바로 제공한다.

저수조가 있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효율이 35% 이상 높아 한 달 사용 전기료 부담을 절반 수준으로 낮춰준다.

냉정수기는 이번주에, 냉온정수기는 다음달 중 출시된다. 냉정수기의 경우 3년 약정 기준 실버와 화이트 제품의 월 사용료는 각각 3만5900원, 3만3900원이다. 냉온정수기는 실버가 3만8900원, 화이트가 3만6900원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870리터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도 선보였다.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수납공간으로, 신제품은 매직스페이스 창이 기존 대비 14% 커져 내용물을 넣고 꺼내기가 쉽다. 오는 5월 출시되며 출고가는 400만원이다.

빌트인 냉장고처럼 주방 조리대 깊이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671리터 '세미빌트인 냉장고'도 공개했다. 이번주에 출시되며 출고가는 350만원이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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