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카리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후 도드프랭크법을 제정해 금융규제를 강화했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다”며 “앞으로 어떤 형태로 올지 모르는 금융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대형은행을 소규모 단위 은행으로 쪼개는 방안 △은행의 차입 규모를 제한하는 방안 △은행의 차입 행위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그는 연말까지 연구한 뒤 규제방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월가 대형 은행의 해체를 주장하는 민주당의 대통령선거 경선주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은 연설 내용을 전해듣고 ‘훌륭한 생각이다, 기쁘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적었다.
워싱턴=박수진 ?커?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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