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이 저마다 공부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질 시기다. 하지만 새 학기의 시작과 더불어 새롭게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의 부담은 만만치 않다. 여기에 학생들을 지원해야 하는 학부모들의 부담도 크다. 고교생은 절대평가가 도입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은 물론 올해 수능부터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바뀐다. 또 국어영역은 유형 구분이 없어지고 수학도 기존의 A, B형이 아니라 계열에 따라 가, 나형으로 달리 출제된다. 수능 출제유형이 바뀌는 첫해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심리적 부담도 크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때부터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공부하기보다는 새로운 입시에 대비해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 교육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교육업체 관계자는 “부모들이 바뀌는 학년에 대한 준비를 미리 시키고 관심을 기울이면 학생들이 새 학기를 성공적으로 맞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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