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메리츠자산운용의 투자 자문을 받아 주식을 운용하는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랩'을 오는 22일부터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문형랩은 고객이 메리츠종금증권과 일임 계약을 체결하고 맡긴 자금을 본사 운용부서에서 자문사의 투자 자문을 받아 주식을 직접 운용하는 랩 계약이다.
이번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랩은 메리츠자산운용과 메리츠종금증권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5년 만에 선보이는 자문형랩이다.
기존의 자문형랩이 10여개 위주의 압축 종목 중심으로 높은 회전율을 통한 단기 성과를 추구했다면,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랩은 최소 3년 이상의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메리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성장 잠재력이 높고 저평가된 30~40개 종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랩은 고객개별 계약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객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고객은 운용보고서를 통해 성과평가와 운용현황 등의 사후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고객 수익률로 평가하는 성과보수형 체계를 도입하고 있다. 따라서 가입시 보수 구조에 따라 연보수형과 성과보수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연보수 活?연간 2.8%를, 성과보수형은 연간 1.5%를 기본보수로 하고 계좌에서 수익이 발생시 고객과 사전에 합의한 성과보수를 징수하게 된다. 매매에 따른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며, 계약기간은 3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며 해지시 별도 수수료는 없다.
가입 및 문의는 메리츠종금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가입 후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도 계좌 조회가 가능하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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