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의 내·외관을 찬찬히 살펴보면 ‘첨단’과 ‘품격’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액티브 댐핑 컨트롤, 오토매틱 하이빔과 같은 동급 중형 세단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급 편의 안전 사양이 SM6에 대거 장착됐기 때문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면서 차량 속도와 내비게이션의 길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대형 세단이나 럭셔리 브랜드 차량에 주로 탑재되는 기능이 중형 세단으로는 처음 SM6에 적용됐다. 실시간으로 노면 상태를 분석해 탑승객에게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 역시 중형 세단 중에서 SM6가 최초다. 차량을 둘러싼 12개의 센서가 주변 장애물을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주고 핸즈프리 주차도 가능하게 한다. 이 시스템 역시 중형 세단에선 SM6가 처음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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