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국서 기업 평판 순위 7위…3년 연속 10위권

입력 2016-02-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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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미국 내 기업 평판 순위 7위에 올랐다. 10위권에 포함된 회사 중 미국 기업이 아닌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21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에 따르면 '2016년 미국 내 기업 평판 지수' 조사 결과 삼성이 7위를 차지했다.

해리스폴은 미국 내 소비자 2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 호감도, 제품 및 서비스, 기업 비전과 리더십, 재무성과, 근무환경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아마존, 2~6위는 애플, 구글, USAA, 월트디즈니, 퍼블릭스 슈퍼마켓, 8~10위는 버크셔 해서웨이, 존슨앤드존슨, 켈로그다.

삼성은 총점 80.44포인트를 얻어 80점 이상에 부여되는 '엑셀런트(Excellent)'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9위까지가 엑셀런트 등급이다.

해리스폴 조사에서 삼성은 3년 연속 10권에 들었다. 지난 2012년에는 13위, 2013년 11위, 2014년 7위, 2015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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