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업 심사가 끝난 뒤 일괄 지급하던 기존 방식 대신 기업별로 신청하는 즉시 보험금을 내줄 방침이다. 예상 지급 총액은 2900여억원이지만 지급액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3300억원을 책정했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개성공단 경협보험은 투자 손실에 대해 기업당 최대 70억원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124개 입주 기업 중 79개가 가입돼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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