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도시는 총 36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국책연구기관 이전을 목표로 2030년까지 총 3단계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다. 앞으로 주변지역 계획인구까지 포함해 80만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자족도시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1단계 ‘초기활력단계’ 개발을 마치고 올해부터 2단계 ‘자족적 성숙단계’에 진입했다. 2020년까지 계획돼 있는 2단계 개발을 통해 세종시는 대학 기능 및 의료복지, 첨단지식기반 기능을 갖추게 된다. 또 누적 인구는 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는 상업업무용지 비율이 약 2%에 불과해 상업업무시설의 희소가치가 높다는 분석이다.
단지는 정부세종청사 바로 인근에 있다. 청사 내외의 각종 정부기관과 유관 기관, 기업의 상주근무 인원 등 1만4000여명의 고정 수요를 확보할 전망이다. 세종시 호수공원, 국립 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국립중앙수목원, 산림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인접했다.
세종파이낸스센터 측은 상가 투자의 안정성을 위해 다양한 사전투자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분양 초기에는 분양계약자의 투자 성향을 파악해 전문 임대 에이전트를 선정한다. 준공이 1년가량 남은 시기에는 시장과 상권을 고려한 임차계획을 수립한다. 사후관리로 임대위탁 투자자 상담 및 테넌트(임차인) 매칭, 임차조건을 협의하고 임대차 계약 등이 이뤄지게 된다. 1600-875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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