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야해"…'방송 불가' 걸그룹 식스밤 의상 실제로 보니

입력 2016-02-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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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식스밤(Sixbomb)이 방송 불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식스밤은 지난 21일 서울시 동대문구 밀리오레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신인 대 발견 프로젝트 버스킹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식스밤은 신곡 '10년만 기다려 베이베'를 비롯해 '스텝 투 미(step to me)', '치키치키 밤', '환희'를 열창하며 엔딩을 장식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대에 오른 식스밤은 "해외에서 의상을 공수해왔는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아서 공연에서라도 보여 드리려고 입고 왔다"며 "의상 논란을 넘어서 실력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식스밤의 소속사 페이스메이커 엔터테인먼트는 "식스밤 신곡 활동을 위해 준비한 의상이 공중파를 포함한 케이블 방송국에서도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식스밤은 지난 1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디지털 싱글 '10년만 기다려 베이베'를 공개했다. 오는 23일 SBS MTV '더 쇼'를 첫 방송으로 활발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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