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에 어린이집이 생겼다.
부경대 김영섭 총장과 교무위원, 교직원 등은 22일 오후 대연캠퍼스 장영실관 옆에 교직원 복지를 위해 새로 지은 ‘부경대학교어린이집’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어린이집 보육료는 전액 지원된다. 현행 영유아보육법은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 사업장에 직장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정하고 있다.
건축비로 국고 18억4000만원이 든 부경대학교어린이집은 연면적 992㎡,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수용 인원은 99명이다.
건물 1층에는 보육실과 도서실이, 2층에는 관찰실과 유희실 등이 있다. 부속시설로 어린이놀이터를 갖추고 있다.
놀이와 독서, 휴식이 함께하는 도서관을 중심 공간으로 두고, 놀이터와 도서관을 직접 바라볼 수 있도록 교사실을 배치해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어린이집을 지향하고 있다.
상상력과 모험심을 길러주고 지능발달과 성장을 돕는 놀이상자, 자연채광 유입을 위한 천장, 신재생 설비 등 에너지 절감시설도 설치됐다.
부경대학교어린이집은 이날 준공식에 이어 내달 2일 개원한다. 보육 대상은 부경대 교직원 자녀 가운데 만1세∼만5세 사이 영유아들이다.
문의는 부경대학교어린이집 행정실(051-629-7493 김주연 주무관)로 하면 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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