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올림픽 메뉴 '리코타 치즈 상하이 버거' 한정 출시

입력 2016-02-23 08:47   수정 2016-02-26 15:40

맥도날드(대표이사 조 엘린저)는 다가오는 2016 리우 올림픽을 맞아 신제품 '리코타 치즈 상하이 버거'를 오는 26일 출시하고 다음달 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23일 올림픽 공식 후원 레스토랑인 맥도날드는 '세계의 맛을 만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960년 로마 올림픽의 개최지였던 이탈리아의 맛을 담은 신제품을 출시한다.

리코타 치즈 상하이 버거는 맥도날드의 인기 제품인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에 이탈리아 남부의 프리미엄 리코타 치즈를 더한 제품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매콤한 치킨 패티에 정통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리코타 치즈의 조합이 독특한 이탈리아의 맛을 선사한다. 맥도날드는 해당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한해 활발하게 올림픽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세계 곳곳의 맛을 담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리우 올림픽을 기념하는 무료 투어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맥도날드는 전국 4개 도시(서울, 인천, 경기, 대전)에서 순차적으로 올림픽 투어버스를 운영하며,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탈리아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근처 매장까지 무료 교통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신제품 1+1 쿠폰이 제공된다.

맥도날드 마케팅 관계자는 "전 세계인의 축제를 맞이해 고객들이 다채로운 맛의 향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올림픽 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특별한 버전인 리코타 치즈 상하이 버거를 통해 전에 없던 신선한 조합인 매콤하고 부드러운 이탈리아의 깊은 맛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리코타 치즈 상하이 버거 가격은 단품은 5200원이며, 후렌치 후라이와 음료가 포함된 세트메뉴는 6300원에 판매된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는 맥런치 가격인 5500원에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을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올림픽 무료 투어버스 이벤트 상세 기간과 노선은 맥도날드 홈페이지(www.mcdonald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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