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 채용시 연구개발, 제조사업, AS사업부문,지원부문 등 네 분야에 걸쳐 신입사원 391명을 채용했다. 모비스는 앞으로 신입연구원들을 위한 체계적인 육성 로드맵을 수립, 기술전문가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부문별로는 프로그래밍, 전자회로 설계, 차량 동역학 과정 등을 통해 설계역량을 향상하고 각 부품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원 개개인에 대해서는 IDP(개인별역량개발계획) 등 맞춤형 경력개발도 지원한다.
한편, 지난 1월부터 두달간 입문교육을 통해 자동차 구조학과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넓힌 신입사원들은 23일 입사식을 가졌다. 정호인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본부장(전무)는 “스펙보다 직무능력을 가진 인재를 채용했다”며 “현업에서 충분한 실무역량을 배양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견인할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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