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를 비롯해 임원진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의 공정거래 협약식은 2009년부터 8년째 진행하고 있다.
협약은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운용, 내부심의위원회 운용, 서면 발급 및 보존) 준수와 금융, 기술, 인력.채용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주요내용이다.
금융 지원으로는 협력사의 은행 대출시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15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한다. 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직접 지원한다.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도 운영한다.
한화건설은 협력사의 신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토탈 솔루션 형태의 지능형 상수도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외 1개 과제에 대해 협력사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중이다. 신기술 지정 및 기술자료 임치제도를 통해 협력사의 원천기술보호도 병행하고 있다.
상생협력 전담부서운영 및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 우수협력사 간담회, 저가심의제도 실시, 재무컨설팅, 우수협력사 계약이 ?보증면제, 경영닥터제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 대표는 "올해에도 협력사와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더불어 성장해 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