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컷오프' 송호창에 "함께 의논"

입력 2016-02-25 18:36  

더민주 '현역 컷오프' 지역

누가 출마할지 관심 고조



[ 은정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4일 현역의원 컷오프 명단을 발표하면서 빈 곳이 된 이들 지역구에 누가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지역 중 일부는 다른 예비후보가 없거나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의 공세가 거센 곳이 많다. 이 때문에 더민주는 보다 경쟁력 있는 후보를 찾아 전략공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민주에서 두 차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지만 이번에 컷오프된 문희상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은 등록된 더민주 예비후보가 없어 전략공천이 예상된다. 함께 컷오프된 송호창 의원 지역구인 경기 의왕·과천은 공천 경쟁은 신창현 전 의왕시장과 김진숙 더민주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도헌 경기도의회 의원 간 3파전으로 압축됐지만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과거 ‘안철수 측근’으로 알려졌던 송 의원이 더민주 탈당 후 다시 국민의당에 갈 가능성도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25일 “(송 의원이) 연락을 안 받고 있지만 계속 연락해보겠다”며 “현재 심경을 물어보고 (당 합류 여부에 대해) 함께 의논할 생각”이라고 말하며 송 의원 합류 가능성을 열어뒀다.

신계륜·유인태 의원이 각각 컷오프된 서울 성북을과 서울 도봉을은 ‘박원순 사람들’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