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내 최초 '가상현실 전문 오대션' 열어

입력 2016-02-28 12:30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을 주제로 한 전문 오디션을 연다.

경기도는 VR/AR(가상·증강현실) 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3월28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VR/AR 오디션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광교신도시를 VR/AR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이에 대한 첫 사업으로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전문 오디션을 연다고 설명했다.

도는 오디션을 통해 총 10개의 유망 프로젝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팀은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공간 무상 지원 ▲사업화를 위한 콘텐츠 전용펀드 및 엔젤투자지원센터 연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각종 지원 사업 연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상위 5개 팀에는 1등(500만원), 2등(3백만원), 3등(2백만원), 4등(1백만원)의 프로젝트 제작금이 지원된다.

도는 오디션 지원 팀 중 서류심사 통과 팀을 대상으로 VR/AR 분야의 전문가들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참가분야는 ▲VR/AR 기술 개발 ▲콘텐츠 제작 ▲타 산업과의 융합 프로젝트 등이며 관련 산업 종사자, 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gcon.or.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오는 3월14일까지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방문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mhub@gdca.or.kr)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오디션 접수에 앞서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3월3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서울 역삼동)와 3월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판교)에서 열린다.(031-8064-1711/1716)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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