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면세점 최대 '상생협력관' 열었다

입력 2016-02-28 18:53  

신라아이파크, 지방특산물 등 판매


[ 강영연 기자 ]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국내 최대 규모의 ‘상생협력관’을 열었다. 700㎡ 규모의 상생협력관에서는 지방 특산물과 전통식품, 중소기업 상품 등이 판매된다.

지방자치단체는 상생협력관에 지자체별 특별관을 열고 지역 영농조합의 농수산물과 전통 공예품, 지방 중소기업 상품 등을 판매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버선, 한복방향제 등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제품과 미용기기, 스마트폰 거치대 등 아이디어 상품, 유아용품 등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인다. 한국식품명인협회는 명인들이 만든 한과와 장류 등 전통식품을 판매한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품질은 우수하지만 해외에 소개될 기회가 없던 지방 특산물과 농수산품, 중소기업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100여개 브랜드를 더 입점시킬 계획이다.

양창훈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는 “면세점이 국산 화장품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한 것처럼 K푸드와 지방 특산품, 중소기업 히트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 열풍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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