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세드릭 주흐넬 신임 사장 선임

아우디코리아는 신임 대표에 세드릭 주흐넬(43세·사진) 사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주흐넬 사장은 요하네스 타머 전임 사장의 뒤를 이어 4월1일 정식 부임한다.

주흐넬 사장은 1973년 프랑스 태생으로 파리에 위치한 ESIAE 대학교와 HEC 파리 경영 대학원 MBA 과정을 졸업했다. 2000년 폭스바겐 프랑스에서 스코다 브랜드의 네트워크 개발 및 관리 업무를 시작으로 폭스바겐 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독일 폭스바겐AG에서 인터내셔널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일했으며 2012년부터 최근까지 중국의 FAW그룹과 폭스바겐AG의 합작회사인 FAW-VW에서 마케팅 및 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요하네스 타머 전임 사장은 2012년 12월부터 아우디코리아 대표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 대표로 3년여 간 재직하면서 115%의 성장을 일궈냈다.

타머 전임 사장은 앞으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법인 총괄 대표로서의 역할에 집중하면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산하 브랜드를 관장하고 새로운 브랜드 사업 계획 수립을 맡을 예정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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