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4% 이상 급락…2700선 붕괴

입력 2016-02-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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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아라 기자 ] 중국 증시가 개장 직후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58분(한국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4.32포인트(4.13%%) 하락한 2652.89을 나타내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도 539.96포인트(5.64%) 떨어진 9033.75로 거래중이다.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도 108.96포인트(3.70%%) 하락한 2839.07을 나타내고 있으며 홍콩H지수(HSCEI·항셍중국기업지수)는 121.01포인트(1.51%) 하락한 7913.29에 거래되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7일 만기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로 시중에 2300억위안(약 43조6609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만기가 되는 유동성은 800억위안(약 15조1768억원)이며 이번주 만기를 맞는 유동성 자금 규모는 1조1600억위안(약 220조2000억원)에 달한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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