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과 1-1 무승부 기록..‘정설빈 선제골’로 승점 1점 확보

입력 2016-02-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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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한국 여자축구가 북한을 상대했다.

29일 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일본 오사카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1차전에서 정설빈(현대제철)의 선제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세계랭킹 6위인 북한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을 확보했다. 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은 2팀에게만 주어지므로 3승 2무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한국은 전반 31분 정설빈은 이민아의 패스를 오른발로 정확하게 차넣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후반 34분 북한의 김은주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켜 1-1 상황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은 오는 3월2일 세계랭킹 4위인 일본과 2차전을 치른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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